87개 업체에 329억 융자 승인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전날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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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의위원회 [사진=함안군] 2025.07.29 |
이번 회의는 지난달 16일 공고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신청 업체의 적격 여부와 융자 금액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이날 91개 업체가 신청한 약 346억 원 규모의 융자 신청 건을 검토해 87개 업체에 총 329억 원의 융자 승인을 결정했다. 업체별 이차보전율은 최대 3%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이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2월 1차 심의위원회에서 135개 업체에 488억 원, 3월 2차 심의위원회에서 19개 업체에 83억 원을 각각 융자 승인한 바 있다.
이번 3차 심의까지 포함하면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총 243개 업체, 900억 원에 달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