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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제작 '인재전쟁'...특집토론 생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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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후속
생방송 토론... 슈퍼 인재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특집 '다큐 인사이트', 27일 밤 10시 KBS 1TV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가 27일 밤 10시 인재전쟁 특집 토론 생방송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KBS 1TV)을 방송한다.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초라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 전 국민에게 충격을 선사한 다큐 인사이트 '인재전쟁' 제작진이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생방송 공론장을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인재전쟁' 특집 토롬. [사진 = KBS] 2025.07.27 oks34@newspim.com

1부 '공대에 미친 중국', 2부 '의대에 미친 한국'에 이어 기술 인재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정당하게 보상받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 배순민 KT AI 퓨처랩장, 최순원 MIT 물리학과 교수, 백서인 한양대 중국학과 교수까지 국내외 학계와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세계가 과학기술 주도권을 둘러싸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지금, 중국은 매년 2천만 명의 학생들 중 1,200명의 최고 천재를 과학 기술 인재로 키워낸다. 미국은 이민 정책까지 손질하여 전 세계 기술 인재를 최고 연봉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년째 '의대 쏠림' 현상에 빠져, 미래 산업의 주역이 사라지는 구조적 위기에 처했다. AI 및 과학 기술 기반 국가 대전환의 시기, 반드시 키우고 지켜내야 할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재 육성의 장기적 비전을 시청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 차이나 테크의 역습

2025년 1월, 전 세계 AI 업계를 뒤흔든 거대한 파장이 중국에서 시작됐다.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세계가 '딥시크 쇼크'라 불리는 충격에 빠졌다. 그 중심에는 젊은 창업자 량원펑(梁文峰)이 있었다. 저장성 항저우 출신에 저장대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한 번도 중국을 떠난 적 없는 '토종 공학 인재'였다. 실리콘밸리 근무 경력도, 유학 경험도 없이 오직 중국의 교육과 시스템만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는 단번에 중국 첨단 기술 엘리트의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가 방송한 '인재전쟁'의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사진=KBS] 2025.07.27 oks34@newspim.com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아닌 '인벤티드 인 차이나(Invented in China)', 이른바 '창조 중국'을 이끄는 기술 엘리트들을 키워낸 건 바로 국가 주도형 기술 천재 양성 시스템이다. 기초과학과 공학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공표한 중앙정부의 일관된 정책, 우수 인재를 조기 선발해 성장시키는 교육 시스템, 배움이 연구와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대학 교육과 산업 생태계가 그것이다.

이 세 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중국은 지금 '딥시크'의 뒤를 이을 수많은 기술 리더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어느새 미국을 넘보는 중국의 '기술 굴기', 그 배경에는 20년 전부터 착실히 추진해 온 과학기술 중심의 인재 양성 전략이 있었다.

▲ 의대 블랙홀, 인재를 빨아들이는 의대

한국 사회는 20년째 '의대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학교 입학 전 고등 수학까지 선행시켜 준다는 소위 '초등 의대반'이 전국구로 성행하고, 대치동 학부모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의대 머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지능 검사가 필수 관문으로 통하고 있다. 이런 '의대 신드롬' 속에서 아이들은 지치는 줄도 모른 채 의대 진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린다.

우리 사회의 의대 쏠림 현상과 이공계 기피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명문대라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공대 합격자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재수, 삼수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직장인들마저 회사를 그만두고 의대 입시에 뛰어들고 있다. 2025년, 대학 입시에서 이공계 정시 상위 20개 학과는 단 하나의 예외 없이 모두 의대였다.

▲ 미래 기술 패권을 향한 글로벌 인재 전쟁

우리나라에서는 공대에 진학한 인재들마저 기회의 땅을 찾아 하나둘 모국을 떠나고 있다. 국내에는 고급 인력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연구 환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 수준과 국가 경쟁력이 비례하는 시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이공계 인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천인 계획'과 같은 공격적인 인재 유치 전략을 통해 중국 인재들을 고국으로 불러들이는 것을 넘어 세계 곳곳의 기술 인재들까지 빨아들이고 있다.

"(중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속 있어 봐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테고.
시골에 가서 꽃이나 키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 이영백(푸단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은 국가 경쟁력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 기술 전쟁은 인재 전쟁이며, 인재를 잃으면 모두를 잃는다. 바로 지금,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학계와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KBS 인재전쟁 특집 토론 생방송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은 27일 일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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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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