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전날 저녁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무질서 행위 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합동 예방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 수영구청, 해운대구청 등과 협력해 해수욕장 및 주변 지역을 순찰하며 쓰레기 투기, 불법 전단지 배포, 금연구역 흡연 등 기초질서 위반 근절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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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저녁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실시한 '합동 예방 활동' [사진=부산경찰청] 2025.07.25 |
해수욕장 방문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플래카드, 리플릿을 활용해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광안리 여름행정봉사실과 연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경고 및 안내 방송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기초질서 위반 단속도 이뤄졌다.
단속 결과, 쓰레기 투기 5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2건 등 총 7건이 적발됐다.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22건)를 실시했다.
정진우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 준수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해수욕장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