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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9개팀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0:02

AI와 친환경 기술의 융합으로 보는 미래 전망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AI 활용 방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3일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아이엔팀과 섬루션팀 등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아이엔팀과 섬루션팀 등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사진=경기도]

이번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작년 85개 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20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전문가 평가(80%)와 도민 참여단의 청중 평가(20%)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아이엔팀(생성형AI 기반 임차인 보호 서비스)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섬루션팀(친환경 부표를 활용한 AI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 서비스)에게 돌아갔다.

아이엔팀의 서비스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시장의 위험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보호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루션팀의 서비스는 GPS 기반 친환경 부표와 AI를 결합해 해양쓰레기 밀집 지역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거하는 순환형 서비스로, 해양오염 저감과 자원 순환 촉진이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SNS 트렌드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을 발표한 몬드 주식회사 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온플팀, 네스팅팀, 벽촌팀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블루프로그팀, LK Lab팀, 캡픽팀이 경제,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총 26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경기도지사상, 경과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의 혜택을 받았다.

더불어 우수 팀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 사업화 및 전국 단위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가 결합된 융합 아이디어가 도민 참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입증됐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와 공공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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