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성수 서초구청장 "시니어는 서초의 자산… 재능순환·세대연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성수 구청장, '느티풀' 출범식 앞두고 시니어 정책 비전 밝혀
'느티풀'로 세대 연결…서초구의 순환형 복지 모델
건강 상담부터 예술 강의까지 다양한 재능 기부
시니어라운지의 세대 융합형 커뮤니티 역할
시니어 자산의 지역사회 환원과 행정 지원 전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니어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돌봄과 지원을 넘어 시니어를 '능동적 자산'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순환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반포 느티나무쉼터에서 열린 '시니어 재능기부단 느티풀' 출범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초에는 전문성과 활력을 지닌 시니어 인구가 많다"며 "이들의 자산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순환될 때, 공동체 전체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느티풀'은 이러한 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라며 "서초의 시니어는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시니어 인프라를 가장 적극적으로 확충해 온 곳이다. 현재 노인복지관 3곳과 느티나무쉼터 5곳 등 총 8개의 고령친화시설을 운영 중이며, 서울시 자치구 평균 3.6개의 두 배 이상이다. 시니어라운지 7곳,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1곳까지 포함하면 생활 밀착형 시니어 공간은 총 13곳에 달한다.

특히 2023년 5월 문을 연 '반포 느티나무쉼터'는 시니어 복지의 새로운 상징이다. 개관 1년 만에 누적 회원 1,120명, 누적 이용자 2만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요가, 헬스, IT 교육, 문화예술 강좌 등 13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 구청장은 "반포권역은 시니어 여가 시설이 부족했던 곳인데, 느티나무쉼터 개관으로 전 권역의 문화·복지 균형 발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서초구는 시니어 정책에 정보기술(IT)을 자연스럽게 접목, 첨단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IT는 시니어 복지의 필수 요소"라는 전 구청장은 "스마트폰 활용부터 AI 건강 관리, 디지털 소통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자립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는 시니어 IT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금융·쇼핑 교육뿐 아니라, AI 건강관리 기기 사용법, 디지털 소통 강좌까지 제공하며 고령자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 격차 없이 디지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니어 정책의 또 다른 축"이라고 구청장은 강조했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AI 돌봄 플랫폼'은 AI 운동 돌봄, 생체신호 IoT 모니터링, 음성 인식 조명 제어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고령자의 안전과 건강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전 구청장은 "첨단 IT와 따뜻한 돌봄의 결합은 초고령사회 대응의 미래 모델"이라고 기대했다.

반포 시니어재능기부단 '느티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성수 구청장. [서초구 제공]

또한,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건강 측정 키오스크, 태블릿 PC, 어린이 도서존,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 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용자가 하루 평균 68명에서 507명으로 9배 이상 늘었으며, 이용자 만족도도 96%에 이른다.

서초구 시니어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순환형 복지' 구조에 있다. 전 구청장은 "단순히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그 역할이 다시 시니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 중심에는 이번에 출범하는 '느티풀' 재능기부단이 있다. 만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건강 상담, 인문·예술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 조직으로,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목표로 한다.

전 구청장은 "느티풀은 시니어가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세대 간 신뢰와 소통을 회복하는 '생활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봉사단은 반포 느티나무쉼터를 시작으로 시니어라운지, 주민센터, 도서관, 초등학교 등 생활 거점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 구청장은 "이 순환 구조가 확산될수록, 서초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질 것"이라며 "시니어의 전문성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을 행정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복지는 단순 돌봄에서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로 진화해야 한다"며 "서초구는 시니어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살아가는 복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재능을 순환시키며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