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종 검사로 아동 건강 상태 면밀히 점검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고위험 아동 조기 발견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17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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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원광대학교산본병원, 남천병원, 지샘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검진비 일부를 후원받아 군포시 드림스타트가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강검진은 기초검사 및 혈액검사를 포함해 총 37종으로 구성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의료 및 후원 기관을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