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고창군 대산면 일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과 대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하천 범람으로 수박 하우스 8동(7131㎡)이 침수된 피해 현장에서 자율방재단과 경찰 인력 등 복구 인력의 활동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
김관영 전북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 수박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응급 복구 현황과 대민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7.22 lbs0964@newspim.com |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지원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장 중심 대응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피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와 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복구 작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이번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고창 침수피해 장면[사진=전북자치도]2025.07.22 lbs0964@newspim.com |
이날 현재 자율방재단 20명과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20여 명이 긴급 투입돼 침수된 수박 정리 등 대민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