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철권 8'과 컬래버…사전예약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5:36

반다이남코 격투 게임 'TEKKEN 8' 컬래버 캐릭터 등장
7월31일 업데이트…사전예약 참여하면 보상 쿠폰 지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는 22일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최신 3D 격투 게임 '철권 8(TEKKEN 8)'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철권 8'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900만 장 이상인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근육의 역동성까지 정밀하게 구현한 총 38인의 캐릭터가 파괴 기믹이 가득한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벌이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컴투스는 22일 자사 MMO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최신 3D 격투 게임 '철권 8(TEKKEN 8)'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오는 31일 컬래버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사전 예약 페이지를 열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신비의 소환서 20장과 크리스탈, 에너지, 마나석 등 다양한 보상이 포함된 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화랑 ▲무료 지급 예정인 5성급 미시마 헤이하치 등 컬래버 캐릭터 5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캐릭터의 소환 및 스킬 시전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카자마 진은 실제 게임 내 적용될 스킬 연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슈퍼 액션 히어로2'를 오마주한 미니게임 3종의 플레이 영상, '서머너즈 워' 몬스터들과 '철권8'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컬래버 기념 일러스트도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서는 카자마 진, 화랑,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가 차례로 등장하고 이에 맞서는 브리트라, 로라, 벨라쥬엘, 풍연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티저 영상을 시청한 뒤 소환사명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고 응모폼에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신비의 소환서를 비롯해 아이템이 지급되며 우수상 100명에게 신비의 소환서 5장, 최우수상 10명에게는 아르타미엘 게이밍 마우스와 아이템 보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서머 오락실' 행사도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리며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진행된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