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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이재명 정권 폭주 막겠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14:05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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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민국 근간 위협 속 당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얼마 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깊은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오늘 비장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며 "당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0 pangbin@newspim.com

아울러 "특검은 제1야당 죽이기에 동원되고 있다"며 "당대표가 되면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해 억울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특검)팀이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어떻게 저런 무법, 탈법, 편범을 일삼는 사람들만 골라 장관을 시키려고 하는지 탄식이 나올 뿐"이라며 "대통령의 숱한 범죄에 비하면 장관 후보자들의 비리 정도야 별거 아니라는 말이냐"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권의 친중, 친북 정책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건국과 호국, 민주화와 경제 기적의 기반인 한미동맹이 불과 두 달도 채 안 돼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외교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7.20 pangbin@newspim.com

김 전 장관은 "이 위기에 맞서 싸워야 할 책임은 바로 국민의힘에 있다. 우리가 중심을 잡고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며 "저 김문수는 국민을 위해 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며 국민의 고통을 함께 해결하는 실용적 정책 야당으로 바꾸겠다"며 "이를 위해 원내와 원외가 더욱 긴밀하게 힘을 합치고 당내와 당외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8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 의원, 양향자·장성민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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