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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현범의 진심' 담고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질주한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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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개막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조현범 회장, 3월 람보르기니 CEO 직접 만나 협력 논의도

[인제=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19일 강원 인제스피디움. 현장에는 굉음을 지르며 폭발적인 스피드로 전율을 일으키는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들과 함께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었다.

바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인제=뉴스핌] 김승현 기자 =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중인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에 출전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에 장착돼 레이싱을 마친 한국타이어 벤투스. 2025.07.19 kimsh@newspim.com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와 지난 2023 시즌부터 매년 한국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레이싱 경기를 선보이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이번 대회 참가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들은 'HANKOOK'(한국)이 선명하게 새겨진 벤투스를 장착하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인제스피디움은 총 길이 3.91km로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 최대 40m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으로 설계된 코스다. 반복되는 급회전 코스와 고저차 등으로 쉽지 않은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이날 레이싱에서도 급회전 코스 등에서 앞차의 틈을 파고들어 추월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 짜릿한 순간들이 계속 이어졌다. 레이싱 카와 레이서의 기량 못지않게 레이싱 타이어의 접지력, 내구성 등 성능은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인제=뉴스핌] 김승현 기자 =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중인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에 출전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에 장착되기 위해 개러지(garage)에서 대기 중인 한국타이어 벤투스. 2025.07.19 kimsh@newspim.com

이러한 이유로 한국타이어가 속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을 이끄는 조현범 회장은 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진심을 담아 람보르기니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Temerario)' 국내 최초 공개 행사에 초청받아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와 회동한 바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최고경영자가 람보르기니 회장과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두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신차용 타이어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공급하는 협업과 모터스포츠 후원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디테일한 프로젝트를 논의하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하고 워킹레벨(실무단계)에서 협업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약 5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28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신차용 타이어로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하면 슈퍼 스포츠카에 처음으로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인제=뉴스핌] 김승현 기자 =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중인 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라운지에 전시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2025.07.19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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