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울역~대전역 일반열차 운행 중지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전 열차 운행 안 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경전선과 호남선 일부 구간 전 열차가 폭우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수도권 1호선 전동열차는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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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 집중호우에 대응해 열차 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후 6시 기준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3.07.15 pangbin@newspim.com |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 집중호우에 대응해 열차 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후 6시 기준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 포함), 동대구역~부산역간 일반열차는 운행을 멈췄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은 KTX 포함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일반열차 운행 중지 구간은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이다.
수도권 1호선 전철 평택역~신창역 구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1호선 전 구간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오늘 밤 집중호우에 따라 물을 머금어 연약해질 수 있는 노반상태를 고려, 18일 아침 시설물 점검차량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열차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운행 중인 열차도 안전 확보를 위한 서행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 상황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