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CJ ENM '보이즈2플래닛'…중국 겨냥한 이유는?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3:46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3: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60명의 알파소년들이 펼치는 K팝 진화 프로젝트, 이번엔 두 개의 행성이다. 엠넷이 선보이는 글로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이 K·C플래닛 체제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보이즈 2 플래닛'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신영 CP, 정우영, 고정경 PD, 마스터 이석훈, 킹키, 카니, 김재중,샤오팅, 제이릭,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진과 제작진이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POP 정상에 오르기 위한 소년들의 도전기를 그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K플래닛과 C플래닛, 서로 다른 두 행성에서 출발한 소년들이 '보이즈 2 플래닛'이라는 하나의 행성에서 만나,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 서바이벌 역사상 보기 드문 스케일을 예고한다. 참가자들은 보컬, 댄스, 랩 등 모든 부분 진화된 K팝 DNA를 장착한 알파소년들로, 올라운더 알파 보이그룹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석훈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어쩜 매번 상향 평준화될 수 있는지 놀란다. K팝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예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을 접하며 빠른 시간에 결과를 내야해 정답에 근접한 수치를 설명했는데 요즘 시장의 흐름은 '주체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체성을 심어주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킹키는 "심사 프로그램을 하면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 농도 짙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게 소중한 경험이다. 참가자들의 꿈의 크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테크닉보다는 고유의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의 방향을 잡아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이릭은 "현역 아이돌을 트레이닝하며 최전방에서 느꼈던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어서 기대했다. 기대만큼 참가자들이 열정있게 따라왔다. 단기간에 알려줘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잘 캐치해서 성장해 뿌듯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공통 마스터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가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POP 정상에 오르기 위한 소년들의 도전기를 그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시즌은 K플래닛과 C플래닛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에 김신영 CP는 "플래닛 시리즈의 기획부터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어로 제작되는 K와 중국어로 제작되는 C로 시작한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라서 이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그룹의 G플래닛이 아닌 중화권 그룹의 C플래닛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시즌 1때 중화권 참가자의 비중이 높았고 1위 역시 중국인 장하오였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진행되다보니 심사, 미팅 때 봤던 매력이 방송에서 안 나왔다.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 조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트윈 플래닛을 기획했을 때 첫 시작을 중화권 프로젝트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기간과 데뷔조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C플래닛 마스터 제이릭, 김재중, 샤오팅이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POP 정상에 오르기 위한 소년들의 도전기를 그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고정경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어떤 예상치 못한 구성과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두 개의 프로로 제작하는 차별화를 두며 K는 좀 더 높아진 실력, C는 K팝 트레이닝을 처음 접해본 개성있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갔다. 두 플래닛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긴장감, 재미, 새로운 관계성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일 것 같다"고 전했다.

C플래닛의 마스터로 참여한 김재중은 "C플래닛 친구들은 독학을 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자신이 잘하는지, 자신의 잠재력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잠재력을 꺼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임한별은 "두 플래닛이 너무 달라서 정말 재밌었다. K는 늘 볼 수 있었던 참가자였다면, C는 자유분방하고 '이렇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본인을 드러내는 데 가감이 없었다. 이 부분이 관전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K플래닛 마스터 킹키 이석훈 카니가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POP 정상에 오르기 위한 소년들의 도전기를 그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시즌은 전 시즌보다 확연히 많은 경력직 참가자들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정우영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키 컨셉이 있다.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 컨셉의 한 축을 경력직이 차지한다. 그래서 구성에 맞게 섭외했다. 경력직 지원자가 많았는데 그 중 매력, 실력이 돋보일 수 있는 참가자들을 선정했다"고 했다.

이석훈은 "경험이 많다보니 능숙한 면이 있겠지만, 참가자 신분으로 왔기 때문에 똑같은 위치에서 보려고 한다. 경험이 많은 것이지 뛰어나게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다른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며 "참가한 연습생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뿐, 우리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걸스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샤오팅은 "나도 참가자였기떄문에 참가자들이 어떤 마음인지 공감된다. 잘 보여주고 싶고 긴장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 압박감이 큰 환경이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여기 온 이유가 뭔지 , 잘 하는 걸 어떻게 보여줘야하는지 알아야하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매력 보여주기 위해 연습을 많이해야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진과 제작진이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POP 정상에 오르기 위한 소년들의 도전기를 그린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저스디스는 "흔히 카메라 마사지라고 한다. 참가자들이 점점 잘생겨진다. 그게 나만의 관전포인트였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끝으로 킹키는 "다시 보고 싶은 무대들, 잘했던 무대들이 너무 많으니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18일 오후 9시 20분 각각 K,C플래닛이 엠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사진
불안이 불지핀 랠리 금값 4200달러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정학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금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온스당 4,200달러도 뚫고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격화와 공급 과잉 전망 여파가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해 금값 매력을 더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낮은 고용·낮은 해고의 침체(doldrums)'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완화적(비둘기파적) 톤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식시장이 흔들려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갈등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은 지금 완전히 폭주하는 국면에 있으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헤지하기 위해 금으로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0.25%포인트(25bp)를 단행할 확률을 98%, 12월 추가 인하는 100%로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행정 중단)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는 여전히 무역 긴장과 투자심리(리스크 선호)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정 부분 제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6 06: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