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교는 전주대정초등학교, 전주전일초등학교, 전주중앙중학교,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군산서흥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남원도통초등학교, 한울특수학급(한울학교), 동상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및 부안중앙중 등 총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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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15 lbs0964@newspim.com |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은 전북 인성교육의 3대 핵심덕목과 연계해 각 학교가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이 정책 추진에 앞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757개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학교들은 다른 학교와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기반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근영여고는 학년별·학급별 테마 중심으로 내실 있는 인성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광여중은 자체 개발한 '나의 바른 성장노트(귀공주)' 활용이 돋보인다.
특수학급 한울학생들은 인성교육 결과 분석 및 향후 개선 방안을 현실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선발 학교에는 교수학습 활동 지원 예산이 배정되며 하반기에는 도내 모든 학교에 이들 사례가 보급돼 인성교육 확산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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