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5190억원...민생경제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7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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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김해시 제272회 임시회 [사진=김해시]= 2025.07.14 |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2조 2887억 원 대비 2303억 원(10.1%) 증가한 2조 5190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안 7건 중 6건은 의원 발의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여성친화도시 조성, 신체활동 활성화, 웰다잉 문화 조성, 도시계획,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등 지역 현안을 다룬다.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산복도로 통행환경 개선, 보행 약자 배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문화원 재정 안정화, 생태하천 복원, 노후 복지시설 안전진단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회기"라며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신중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