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양양군 동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객 3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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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뉴스핌 DB] 2025.06.09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경 동산해변 앞 해상에서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2명이 바람과 조류에 의해 떠밀려 표류하게 되었고, 이를 목격한 일행 1명이 입수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체력 소모로 인해 3명이 모두 해상에 표류하게 됐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오후 6시 7분경 즉시 주문진 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했고,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육상으로 이동했다. 구조된 3명은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식 서장은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무리한 수영을 자제하며, 음주 후 수영은 금지하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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