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밈 딱지' 액손, 5년 새 15배 됐다…"미국 시류에 부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31%
매출총이익률은 60% 안팎
경찰·시민 충돌 증가 추세
"튼튼한 'SW 연계 사업 모델"
높은 가격 불구 매수론, 왜?

이 기사는 7월 9일 오후 3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5년여 동안 주가가 15배가 된 미국 테이저건 판매회사 액손엔터프라이즈(종목코드: AXON)를 둘러싸고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투자자 사이에서 소위 '밈 주식'으로 불려 투기성이 짙은 종목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지만 펀더멘털이나 성장 전망 자체는 다른 밈 주식과 다르게 튼튼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5년 새 주가 1400%

파이낸셜타임스(FT)의 금융전문 블로그 섹션인 알파빌은 미국의 경찰장비 전문업체 액손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성장 종목으로 부상했다며 액손의 성장 과정을 조명하고 이런 분석을 내놨다.

액손 주식의 코로나19 사태발 저점 대비 현재까지 수익률 [자료=코이핀]

코이핀에 따르면 액손의 주가는 현재 790달러(8일 종가)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발 저점 당시의 52.61달러 대비 무려 15배가 됐다. 상승률로 환산하면 5년 4개월 사이 무려 1400%가 뛴 셈이다. 메타(META)나 애플(AAPL) 같은 대형 기술주를 크게 압도하는 성과다.

액손의 작년까지 최근 5년 연간 매출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31%다. 또 매출총이익률은 60% 안팎이다. 미국에서 경찰과 시민 간 물리적 충돌이 갈수록 잦아져 관련 장비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회사 자체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게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장의 원천은 경찰용 소프트웨어를 서브스크립션 형태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거다. 관련 소프트웨어는 경찰용 보디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경찰서로 실시간 전송하고 경찰과 시민 간 접촉 상황을 자동 기록해 서류 작업 시간을 단축해주는 서비스다.

액손이 주력하는 테이저건은 '신경근육 무력화 장치'로 불리는 비살상 장비다. 미국에서 경찰과 시민 간 물리적 충돌로 연간 약 2000명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액손은 자사 제품이 이같은 상황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액손의 최신 모델인 '테이저10'은 사거리가 45피트(약 13.7m) 정도가 되고 '밀도가 높은 두꺼운 의복'도 관통할 수 있다고 한다. 10발 탄창을 갖췄다.

테이저건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회사 주가의 상승폭을 한층 증폭시킨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이민자 추방이나 범죄 단속 강화 정책에 대한 실현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주 미국 국토안보부에 1650억달러의 자금을 배정한 예산안을 통과시킨 게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비싼 주가에도 낙관론

액손의 밸류에이션은 거품이 연상될 정도로 상당한 수위다. 주가를 예상 연간 이익 대비로 본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125배인 한편 매출액 대비인 주가매출배율(PSR, 포워드)은 23.5배다. 시킹알파가 집계한 업계 중앙값 20.1배와 1.5배를 대폭 웃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세다.

목표가 컨센서스 자체는 현재 주가를 밑돌고 있지만 투자의견으로 보면 매수론이 만장일치에 가깝다. 그동안의 주가 상승폭을 고려하면 현재 컨센서스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4명이 12개월 뒤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의 평균값은 749.55달러다. 현재가 790.22달러보다 5% 낮다. 하지만 투자의견 분포를 보면 13명이 매수, 1명이 중립이다. 매도 의견은 없다. 

액손의 연간 매출액 연평균(5년) 증가율 추이 [자료=코이핀]

매수론이 대세를 이루는 것은 액손의 매출 확장 여력과 장비·소프트웨어 연계의 사업 구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액손은 자사의 총접근가능시장(TAM)을 1300억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작년 연간 매출액의 62배다. 액손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이같은 추정에 대입했을 때 매출 확장 여력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2017년 액손의 보디캠은 미국 주요 도시 경찰서에서 85%의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통계가 있다.

서브스크립션 형태의 소프트웨어 판매 모델은 '튼튼'한 사업 기반이 된다. 경찰서 등 법집행 기관이 액손의 디지털 증거관리 시스템 등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데이터 이전의 복잡성이나 직원 재교육 비용, 시스템 호환성 문제 등으로 다른 업체로 바꾸기가 어렵다.

경찰력 예산을 둘러싸고 삭감 압력이 있어도 이같은 사업 특성에서 비롯되는 수익의 예측가능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또 액손의 판매 제품들은 법적 요구사항과 직결돼 있는 만큼 삭감 충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액손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는 배경이다.

◆ "시류 부합 주식"

액손 주식에도 분명히 리스크가 존재한다.

액손의 주력 장비 제품인 테이저건은 본질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윤리적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비살상 무기라고 해도 결국 전기 충격을 가해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도구인 만큼 ESG를 중시하거나 인권 문제에 민감한 투자자들게는 적절하지 않은 기업으로 여겨질 수 있다.

무엇보다 액손이 가진 근본적인 리스크는 자사 제품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통제력이 제한적이라는 거다. 과도한 사용이나 부적절한 취급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회적 비난과 이에 따른 기업 이미지 손상 및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전시된 액손의 테이저X26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FT의 알파빌은 이런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다면 액손은 분명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주식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경찰과 시민 간의 물리적 충돌의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트럼프 행정부의 '치안 강화' 정책은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서다.

현재 액손은 자사 주식의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 편입을 위해 임원진 영입에 공을 들인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모펀드 KKR, 판매 및 제품 담당 임원은 아마존 출신이다. 이사회에는 메타의 전 임원으로 현재 오픈AI에서 로봇과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케이틀린 칼리노프스키도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