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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고령층 선도적 복지정책 강화…"어르신 존엄한 삶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1:21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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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사업 성과 발표…의료·돌봄 통합부터 스마트 안전망까지 확대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고령층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시행되는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의료·돌봄·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돌봄 안전망 구축과 여가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사진=남원시]2025.07.07 gojongwin@newspim.com

올해 상반기에는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본격화됐다.

총 사업비 3300만 원(도비 1000만 원, 시비 2300만 원)을 투입해 만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와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등 총 3304명을 전수조사했고 이 중 우선대상자 100명에게는 저소득층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이 시작됐다.

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상반기에만 맞춤형 서비스 연계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는 의사회 등 전문단체와 의료협약 체결 후 병원동행 서비스를 도입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 돌봄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등 고립위험군 전수조사 결과 총 305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응급호출기와 화재센서 등 차세대 장비를 신규 설치하고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로 추가 예산 확보에도 성공했다.

하반기는 AI 안부전화 서비스 도입 및 '남원 복지안전119 앱'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한다.

여가복지도 활발하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 수가 지난해 대비 약 네 배 증가했고 경로식당 키오스크 도입으로 하루 평균 약170명의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의 숙원이던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금동 노인복지관 주차장 확충 작업도 예정돼 있다.

또 한궁대회·파크골프대회 개최와 청춘제 행사 준비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추가 지원과 함께 내년도 기능보강사업 수요조사도 실시된다.

생활 안정 분야에서는 목욕 바우처카드 지급 방식으로 편의성과 부정사용 방지를 동시에 달성했고 기초연금은 전체 만65세 이상 인구의 약78%에 지급돼 소득 기반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5천264명이 참여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무료급식 역시 거동 불편 어르신 도시락 배달부터 무료경로식당 이용권 제공까지 세심하게 이뤄지고 있다.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백세 이상 어르신 열 명에게 실생활 물품 전달이 완료됐으며 하반기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승화원의 경우 장사정보통합시스템 구축 및 주변 마을 주민지원 기금 조성 외에도 자연장 부부장 마련 조례 개정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와 제53회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세대공감 행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 속 활력 넘치는 노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통합지원부터 첨단 안전망까지 모든 영역에서 지역사회 내 존엄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효성 높은 체감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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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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