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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글로벌 유통망' 구축…농특산물 해외 수출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1:14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1:15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Portlogics Global Sdn. Bhd. 현지법인장 문필) 및 로지스올㈜(LogisAll Co., Ltd. 현지법인장 이충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말레이시아서 첫 해외 수출 업무협약식. [사진=함평군] 2025.07.07 saasaa79@newspim.com

간담회에서는 물류 협력 강화, 주요 수출 품목,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등 안정적인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추진 중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민관 협력체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역 농축협 6개소·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등 주요 농업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유통·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물류·유통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평 농산물의 세계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며 "향후에도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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