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댐지원사업 신규 공모에서 '용담호 탐방객 쉼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해 발표 심사를 거쳤고, 이 중 총 6개 사업만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9억8500만 원 가운데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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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2025.07.07 gojongwin@newspim.com |
사업 대상지는 용담면 수천리 542-24번지로, 기존 용담호미술관으로 사용되던 수천휴게소를 리모델링해 체류형 관광시설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군은 용담호 수변 경관을 살린 입지와 함께 지역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함께 선정된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진안군은 해당 사업을 오는 2026년 12월 준공 및 운영 목표로 추진하며, K-water와는 내달31일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