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가수도 스타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두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아티스트
극중 노래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지면서 큰 인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Rei Ami), 앤드류 최... 이름조차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이 느닷없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위로 데뷔했다. 앨범 수록곡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골든'(Golden)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각각 77위와 8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OST에 참여한 오드리 누나. [사진 = SNS 갈무리]  2025.07.03 oks34@newspim.com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케이팝 퇴마 액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업에는 빅뱅,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OST 가창자로 참여한 아티스트들 또한 기존 K팝 음악 장르에서 친숙한 이들이다. 소니 픽처스가 제작했지만 그 콘텐츠는 한국계 감독인 매기 강의 주도 하에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다.

노래로 악령을 퇴치하는 퇴마 헌터로 설정된 걸그룹 '헌트릭스'는 루미, 미라, 조이로 구성되어 있다.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파트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본명 김은재)가 담당했다. 미라와 조이의 파트는 각각 미국 출신 R&B 가수 오드리 누나와 한국계 미국인 가수 레이 아미가 불렀다. 헌트릭스 '테이크다운'의 경우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녹음한 버전이 OST 앨범에 별도로 수록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OST에 참여한 레이 아미. [사진 = SNS 갈무리] 2025.07.03 oks34@newspim.com

헌트릭스에 맞서는 악령 그룹 사자 보이즈의 경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3위를 차지한 작곡가 앤드류 최가 진우의 파트를 불렀다. 이와 함께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대니 정 등이 녹음에 참여했다. 사자 보이즈의 대표곡은 'Soda Pop'이다. 앤드류 최는 1980년 부산 태생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2012년 'K팝 스타 2'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했다.

극중 '헌트릭스' 리더 루미의 노래 목소리의 주인공인 작곡가 EJAE(본명 김은재·34)는 10대 때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삽입곡 '골든'과 '유어 아이돌' 등의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재와 앤드류 최(Andrew Choi)는 듀엣곡 'Free'를 같이 불렀다. 레이 아미도 1995년 생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로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사자보이즈.[사진 = 소니픽처스]   2025.07.03 oks34@newspim.com

오드리 누나(Audrey Nuna)는 올해 스무 살로 뉴저지 출신 한국계 미국인인 싱어송라이터다. 한국 이름은 추해원. 2019년 8월 데뷔, 한국인 최초로 휘트니 휴스턴이 속한 Arista Records와 계약했다.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오드리 누나를 '제2의 페기 구'로 부르기도 한다. 블랙 뮤직에 기반을 두고 래퍼, 싱어로 활동 중이다. 올해 여름 팬타포트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관객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노래들이 캐릭터와 보컬의 싱크로율이 높아 음악의 몰입도가 높다고 평한다. 앞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따라 수록곡들의 인기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로 현실 세계의 가수들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