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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기관 추천주 선정 논리로 진단 '7월 A주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07:00

중국 증권사 선정 '7월 A주 추천주 리스트' 분석
추천주 선정 기준에서 드러난 '주목할 투자방향'

이 기사는 7월 3일 오전 09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관 추천주 선정 논리로 진단① '7월 A주 투자방향'>에서 이어짐.

◆ 기관 추천주 선정 논리로 엿보는 '투자방향'

232개 추천주는 윈드(Wind) 섹터 분류 기준으로 10개 업종에 걸쳐져 있다. 정보기술, 공업, 소재, 선택적 소비, 금융, 의료보건, 일상소비 등에서 다수의 종목이 나왔다.  

엔젤투자자이자 AI 전문가인 궈타오(郭濤)는 7월 상위 20위 추천주에서 드러난 증권사들의 추천주 선정 논리를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했다. 증권사들이 7월 추천주를 선정함에 있어 △산업 경기 호황 △정책 및 시장 환경의 지원 △기업 경쟁력의 세 가지 핵심 축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것이다. 산업 사이클과 정책 방향의 공명 속에 발생하는 투자의 기회를 적극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첫째, 산업 경기 호황과 관련해서는 신에너지 산업체인과 자원 관련 자산이 주된 투자의 축을 이룬다.

자원 관련 종목인 자금광업(601899.SH)과 저장화유코발트(603799.SH)는 코발트·구리 등 전략 금속 수요 증가 속, 자원 보유력과 가격 탄력성을 기반으로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필수 소비재 부문에서는 에너지드링크 제조업체 둥펑음료(605499.SH)가 기능성 음료 시장의 고성장성과 채널 확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회복이 동반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게임 판호 발급을 통한 게임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AI 상호작용의 업그레이드 등으로 킹넷네트워크는 30% 이상의 해외 매출을 거두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중국 항공  서비스 업체 길상항공(603885.SH)은 국제 노선 60% 회복률과 저비용 운영, 항공권 시장화 등으로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정책 및 시장 환경의 지원도 추천주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고려됐다.

금융 안정화 기대감 속에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은행업의 안정적 성장세 속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다.

정책 주도형 기회는 신에너지,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정책 차원의 기술개발 보조금과 시장 침투율 목표의 이중 자극으로 기업 성장 저항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장기 성장 동력을 높이고 있다. 금융 안정과 산업 정책의 결합은 시장에 유동성 지원과 위험 선호도 회복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셋째, 기업 경쟁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추천주 선정 논리로 꼽힌다.

대장주들은 핵심 경쟁력으로 사이클을 관통한다. 예를 들어, 목원식품은 자체 사육 시스템으로 비용 우위를 확보하고, 규모화와 기술 혁신으로 업계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중국 대형 가전업체 칭다오하이얼(600690.SH)은 다중 브랜드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장비 및 서비스 제공업체 탁역정보(688258.SH)는 BIOS/BMC 펌웨어에 집중해 기술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기술·모델 진입장벽으로 알파 수익을 확보해 업계의 변동성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3 pxx17@newspim.com

◆ 중요 포인트 '7월 중간실적 발표 시즌' 

7월 장세에서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는 상반기 중간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다는 것으로, 시장은 현실 거래와 펀더멘털(기초체력) 실현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업황 투자 효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연중 월별 시장 등락률과 실적 성장률의 상관관계를 보면, 중간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6~7월 업황 투자 효과가 상승한다. 7월 상반기 시장의 당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는 4월 하반기(연간 및 1분기 실적) 다음으로 높다. 향후 일정 기간 실적이 초과수익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중간실적 예고 및 속보가 발표되는 기간에 실적이 종목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 최근 2년간 6~7월에 선도한 종목들은 대부분 중간실적 예고 및 속보 성장률이 높았다.

2분기 이후 업종별 이익 전망 조정 변화를 보면, 중간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분야는 일부 수출체인, 가격상승체인, AI, 금융 등이다.

구체적으로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 ①글로벌 수출 경쟁력 수혜 업종 : 오토바이, 조명기기, 배터리, 건설기계 ②소비보조금+수출우위 : 백색가전, 승용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 : 비철금속, 유리섬유, 오일서비스, 농업화학 △AI 연산력 수요 증가 : 전자부품, 전자화학품 △금융 : 농상은행, 증권 등이 그것이다.

이들 섹터 중에서도 주가와 실적 매칭도를 고려한 저평가 우량주에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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