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은 도전과 변화, 성과의 시간이었다"며 "우주항공청 출범에 발맞춰 사천이 국가 전략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주요 성과로 ▲우주항공청 출범과 연계한 우주항공수도 사천 도약 기반 마련▲사천바다케이블카, 무지개 해안도로 등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맞춤형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기업유치, 항공MRO 기반 고도화, 지역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를 통해 사천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광도시 사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벨트를 완성하고 문화축제와의 융합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과 시정 목표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시정의 동반자로서 애정어린 비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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