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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보니 중국제 비행기, 보잉 아닌 중국산 여객기로 유럽여행갈 날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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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여객기 시장, 중국 끼어들어 '천하 3분지계'
몽골로 쌩~ 중국산 여객기 C909 국제노선 첫 취항
보잉 에어버스 대항마 중형 919도 취항준비 박차
해외진출가속, 2025년은 中 상용기 굴기의 원년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산 상용 여객기 C909가 중국내 도시 취항에 이어 처음으로 국제 노선 취항에 돌입했다.

중국 경제일보는 7월 1일 오전 8시 중국산 C909 여객기 CA757 항공기가 네이멍구 후허하오터 바이타 국제공항을 출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C909가 국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행시간은 한시간 남짓 소요됐고 전과정에 걸쳐 순조롭게 운항한 끝에 몽골의 울란바토르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 소형 여객기인 C909는 본래 ARJ21라는 이름으로 중국이 처음 개발한 상용 여객기로 2016년 중국내 상업운항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하얼빈 ~ 블라디보스토크간 국제 구간 시험 운항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코로나19 와중인 2022년 C909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기체 명을 ARJ21에서 C909로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항공사들은 최근 자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소형 C909 여객기를 잇는 C919는 중국이 보잉 에어버스 경쟁 기종으로 자체 개발한 상업용 중형 여객기다.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에 중국항공(CA) 여객기가 화물 적재 작업을 하고 있다.  항공기 오른편으로 보이는 승객 트랙에 알리 클라우드 광고 간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5.07.02 chk@newspim.com

 

소형 C909에 이어 중국은 2008년 승객 150명 이상의 중형 상업용 여객기 C919 개발에 착수, 2017년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2022년 형식 승인을 거쳐 2023년 상하이 홍차오~ 베이징 수도공항간 첫 상업 운항에 돌입했다.

중국산 중형 여객기C919는 이어 상하이~ 청두 노선 등으로 국내선 취항 항공편 확대에 나섰으며 2025년에는 본토밖의 첫 해외 노선인 상하이 푸동공항~홍콩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

C919는 중국이 유럽의 에어버스(A320neo) 미국의 보잉(737 MAX)의 경쟁 기종으로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로서 중국 국내 항공사에 대한 인도를 늘리는 한편 국제노선 취항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CA(중국항공)와 동방항공 등 국내 항공사를 위주로 2026년 안에 동남아 지역 취항에 나서는 한편 1~2년내 유럽(EASA) 인증 취득을 목표, 기타 지역 국제선 취항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C919의 핵심 엔진 LEAP-1C는 미국 프랑스 합작 제품이지만 중국은 향후 자국 독자 기술인 CJ‑1000A 엔진을 채용한다는 계획 아래 시험 비행을 준비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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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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