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중소기업 오프라인 판로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09:45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09:45

서울·부산 '일상의틈' 매장에 전시·판매 공간 마련
체험 데이터 분석·모바일 쇼핑몰 통해 마케팅 지원
"차별화된 고객 경험 기반 상생 모델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복합문화공간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한다.

2일,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해당 공간에는 총 6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뷰티 제품 등이 전시된다. 강남역 매장에는 59개, 부산 서면 매장에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진열돼 고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마련된 제품 판매 공간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중소기업중앙회가 3,0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매장 방문객의 제품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참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이를 제품 개발과 연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향후 판매 성과에 따라 전시·판매 매장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며, 판매 수수료를 낮춰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라인에서도 효율적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Z세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28개 매장에서 운영되는 '일상의틈' 특화매장은 통신 서비스 외에도 지역 맞춤형 콘텐츠와 제품 판매 공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