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관악구, 고립 없는 마을 공동체 실현 총력전…심리·정서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1:01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복지관 협업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외로움과의 전쟁'을 선언, 민관 협력을 강화해 외로움과 고립 없는 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올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신규사업 5개를 포함한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외로움 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립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그동안 관악구는 ▲이웃살피미 ▲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 ▲이웃사랑방의 커뮤니티 거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관리분야 대상 수상 [사진=관악구]

올해는 이에 더해 ▲고립가구 전담기구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등 보다 세분화된 접근을 시도하며 고립의 양상에 따른 맞춤형 개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마음편의점 ▲서울연결처방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한 신규 모델을 도입했다. 

각 사업은 사회복지관을 포함한 민간단체가 중심이 돼 기획·실행되며, 민간 사회복지단체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성을 바탕으로 고립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핵심적인 축을 맡고 있다. 구는 민간의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공 복지상담 창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한 팀'으로 협력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5월에는 '고독사 위험자 관리·고립 예방사업 전달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해, 고립가구를 ▲일상지원군 ▲관계지원군 ▲일상위험고립군 ▲집중관리군 ▲긴급위기군의 5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대상별로 빈틈없는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립예방 자원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아, 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며 고독사 예방 선도 지자체로 평가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현장 방문에 이어, 올해는 부산 사상구와 서울 서대문구가 관악구의 협력기간인 신림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관악사회복지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관악구 모델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과 관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립과 외로움이 없는 관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