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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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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재해율·폐기물 발생량 등 주요 안전·환경 지표 3년 연속 개선
탄소중립 로드맵·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Scope 3 배출량 산정 등 ESG 경영
하반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협력사 금융지원 강화 방침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대응, 안전보건경영, 건설품질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정도경영 등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점적으로 관리 중인 핵심 이슈 중심으로 작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번 보고서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S1)/기후 관련 공시기준(S2),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 및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태스크포스(TCFD) 등 국제 공시 표준을 폭넓게 반영했다.

또 '추진체계, 리스크관리, 성과' 중심의 기존 보고서와 달리 올해는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IFRS S1/S2 기준을 적용해 공시 수준을 강화했다. 주요 ESG 성과에 대해 제삼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는 건설현장 재해율, 폐기물 발생량 등 주요 안전·환경 지표의 3년 연속 개선, KCGS ESG종합평가 A등급 획득, 2024 한국의 경영대상 ESG부문 대상 등이다. ESG 경영 내재화 및 고도화를 위한 노력과 그 실효성을 지표로 입증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 리스크에 대한 정량적 대응 전략을 강화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하나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사 및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도 2년 연속 AA(우수)를 획득하는 등 공급망 관리를 고도화했다. 협력사 ESG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정책을 수립하고 금융, 기술, 교육 등의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협력회사가 확대되도록 지속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립한 중장기 배당정책의 이행 결과도 투명하게 공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보고서에 적용된 간지 디자인은 장애인 예술단이 참여해 완성했다.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HDC현대산업개발이 ESG 경영을 통해 추구하는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 의지를 반영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ESG 가치가 기업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ESG 경영의 구체화를 통해 주요 관리 지표를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그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특히 탄소중립 로드맵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Scope 3 배출량까지 산정해 가치사슬 전반의 온실가스 관리에 본격 착수한 것은 당사의 ESG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설맞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 등을 통해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봉사와 기부활동에 더해 서울시의 주거개선사업 봉사활동과 심포니 작은 도서관 신규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할 계획이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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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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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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