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이달부터 80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023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번 조치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1년 이상 거주한 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의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발급일 기준 한 달 이내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자부담 비용은 총액 기준으로 약 1만9610원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처럼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접종받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에게 심각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사업 확대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