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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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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온실가스 46.2% 감축 계획도 담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쇼핑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의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해, 주요 과제와 추진 상황을 상세히 담았다.

'2024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롯데쇼핑]

이들 이슈는 기업이 받는 영향과,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이중 중대성 평가' 과정 내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하고 감축 계획을 수립 및 제출한 데 이어, 올해 3월 공식 승인을 획득해 ESG 실행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승인받은 목표는 롯데쇼핑을 포함한 유통업 전반의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3)을 2021년 대비오는 2031년까지 46.2%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노후 설비 교체 및 고효율 장비 도입 등 다각적 감축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전국 93개 점포에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연간 약 158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1921기까지 확대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지역사회·임직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 교육·금융·판로지원과 함께 환경정화, 심리상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 '아기소망 휴직', '남성 의무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확대하며,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자자와의 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경영 감각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으며, 'CEO IR Day' 정례화를 통해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소 배당금 제시와 중간 배당 시행, 배당절차 개선을 통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해 투자자 신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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