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0일 대표 시민 밀착형 사업인 '아임버스커' 상반기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상반기 '아임버스커'는 3월부터 6월까지 81회 공연을 하면서 시민 2만 2천여 명과 만났다. 기흥·수지·처인구 주요 거리, 광장, 공원을 포함해 시 전역에서 펼친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일상 속에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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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버스커 공연 장면. [사진=용인문화재단] |
하반기에는 정규 공연 말고도 찾아가는 공연, 청소년 예술동아리와 연계한 무대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 아티스트인 청소년 버스커에게 실제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인재 발굴·육성은 물론 용인 거리예술의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
'아임버스커'는 시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만나도록 기획한 재단 대표 거리공연 브랜드다. 올해는 모두 220차례 공연을 할 예정인데, 오는 11월까지 시 곳곳에서 이어진다.
공연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자세하게 안내한다.
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아임버스커' 공연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하반기에는 139차례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용인 전역을 무대로 누구나 즐길 만한 거리예술 문화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