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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GTX-A 구성역 보행 안전 시설 마무리…공기질 개선 조치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9:41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9:41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역사 안 실내 공기질을 법 기준 이하로 유지하는가 하면 시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4번 출구 인근에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이 간간이 무단횡단을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결정한 뒤 최근 설치했다.

GTX-A 구성역 5번 출구 승강기 공사 현장.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단과 협의가 다소 늦어져 시가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후 시는 경찰서(4월 3일), 철도공단(6월 23일)과 협의를 거친 뒤 자체 예산을 들여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구성역 역사 안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실내 물청소 강화 같은 조치를 했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관련 조치 이행 여부도 줄곧 점검하는 중이다.

시는 지난 5월 15일과 6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성역 실내 공기질에 대한 합동 점검과 지도 점검을 했다.

지난 27일 12시 기준 GTX-A 구성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42.0㎍/㎥로, 환경부 기준치(50㎍/㎥)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시는 5번 출구 구간에 물청소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송풍기 가동을 안정감 있게 유지한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5번 출구와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고, 출구 인근에 82면 규모 임시주차장도 마련했다. 밤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가로등과 CC(폐쇄회로)TV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구성역 5번 출구와 흥덕·수지 지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도 30일 5번 출구 개통일에 맞춰 운행을 시작했다.

30일 개통한 구성역 5번 출구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자리해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구실을 한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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