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11~13일 세 차례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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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포스터. [사진=용인시] |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일정 중 한 부분이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한다.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맡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객석을 증축하고 무대 시스템을 개선했다.
공연은 14세 이상(초등학생 관람 불가) 관람가이고, 예매는 NOL티켓이나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