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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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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기자회견…광주교육 성과 및 계획 발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6.26 hkl8123@newspim.com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 맞춤형 교육성과…기초학력 미달 학생 1% 미만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했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1% 미만으로 줄었다.

또한 '365-스터디룸'과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수능 중상위권 학생 비율이 증가했다.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과 광주형 마이스터고 도입 등으로 입학 지원율이 1.27대 1로 상승했다.

학생 교육경비 지원 사업 '꿈드리미'는 광주학생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기반이 됐다. 올해부터는 학생 무상 교통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

◆ 글로벌 리더 양성·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광주교육청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웠으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 교육과 지역특화 인재 양성에 힘썼다.

미래형 교실 'AI팩토리'는 158개교에 구축됐고,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무상 보급, 교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등도 추진됐다.

광주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정보공개 종합평가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이재명 정부'와 발 맞춰 광주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330억원, 재정집행률 목표달성 인센티브 238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47억7천만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41억6천만원 등 추가로 확보한 831억원을 활용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2025.06.26 hkl8123@newspim.com

◆ 교육 본질 회복한다

시교육청은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하고, 역사·평화통일 교육을 강화해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026년 2월에는 북구 오치동에 전국 최초 AI 교육 종합기관 '광주AI교육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학생 전용 예술공간 'K-컬처 공연장'과 '글로벌 청소년 종합스포츠센터'도 조성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생태전환교육, ESG교육 강화, 학교·기관의 탄소중립 실천 체계 마련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정성으로 쌓은 실력은 광주교육의 든든한 힘이 됐다"며 "광주교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에도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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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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