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탈피, 자연스러운 청렴 체감 교육·공연 결합
QR코드 활용 익명 질문...군수의 즉석 답변 시간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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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왼쪽)가 지난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6.25 |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수와의 소통형 토크, 명화를 활용한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됐다.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에서는 직원들이 QR코드를 통해 익명 질문을 제출하고 성낙인 군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며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고민과 제안이 활발히 공유됐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소통으로 의미 있게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군정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