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한전KPS와 삼표시멘트 자원봉사단과 함께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여름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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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김치 나눔 사업.[사진=삼척시] 2025.06.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김장김치가 소진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요청에서 출발했다. 복지관은 관내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 대상자 70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에 열무김치 5kg씩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복지관 직원들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업 재원은 한전KPS와 삼표시멘트 자원봉사단이 지정 후원한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매년 지역 내 생계, 식생활,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김치 나눔 역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심상은 관장은 "최근 김치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의가 많았다"며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져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후원 기관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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