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DJ의 귀환,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레전드 DJ였던 이본이 21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KBS 2라디오(106.1MHz)는 24일 '이각경의 해피타임 4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본의 라라랜드'를 신설하고 이달 30일 오후 4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본이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것은 1995∼2004년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2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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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본의 라라랜드' 진행을 맡은 DJ 이본. [사진 = KBS] 2025.06.24 oks34@newspim.com |
'라라랜드' DJ로 돌아오게 된 이본은 "사랑하는 라디오로 돌아와서 설레고, 무엇보다 친정과도 같은 KBS 라디오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셨던 만큼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이본만의 발랄한 에너지와 사랑을 청취자분들께 전해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본은 직접 프로그램 제목을 제안하고,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 보컬로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이본의 라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첫 전파를 타게 될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수도권 106.1MHz)를 통해 방송되며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KBS 2라디오 Happy 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