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대비…25일부터 접수
장관상 등 총 20점 최종선정 예정…온라인 설명회도 개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초·중등 교원양성기관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교원양성과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수업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예비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맞춤 지원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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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특히 학교 현장과 연계한 수업 설계안을 발굴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및 예비교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 및 중등 교원양성과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모내용은 예비교원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수학습 내용 설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심사절차 등 관련 세부사항은 학생맞춤통합지원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상작에는 초·중등 교원 양성과정 부문별 대상 1편(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1점,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편(한국교육개발원장상 2점, 각 상금 200만원)과 우수상 7편(한국교육개발원장상 7점, 각 상금 100만원) 등 총 20점을 최종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원양성 단계에서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교육과정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교수자들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예비교원의 역량을 높여 우리 교육의 내일이 더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참여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 부합하는 수업 설계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온라인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설명회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