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대표 마무리' 롯데 김원중, 첫 세이브왕 도전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단 최초 100세이브를 넘어 KBO 역대 11번째 150세이브 달성
이번 시즌 슬라이더를 활용한 투구 내용 변화로 세이브 2위 질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구단 역대 최다 세이브를 넘어 KBO 통산 11번째 15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원중은 지난 20일 사직 삼성과의 경기에서 3연투 속에서도 9회를 완벽하게 삭제해 박영현(kt)에 이어 시즌 2번째 2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32경기 만에 올린 20세이브이며, 지난해 56경기에 나서 25세이브를 올린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김원중이 올 시즌 얼마나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18일 사직 한화전에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8 wcn05002@newspim.com

김원중은 2012년 1라운드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나선 그는 불펜 투수가 아닌 선발 투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심한 기복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019년부터 중간 계투로 보직을 변경했다.

보직 변경은 그에게 신의 한 수였다. 2020년 마무리투수로 전향한 그는 5점대가 넘나드는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확 줄이며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2020시즌부터 현재까지 롯데의 뒷문을 책임진 그는 2021시즌과 2023시즌에는 30세이브 고지에 오르기도 했고, 2023년 8월 16일 SSG와의 경기에서 구단 최초 통산 100세이브 기록도 거두었다.

김원중의 투구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19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와 강한 수직 무브먼트다. 평균 시속 147km, 최고 시속 153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135km대의 포크볼은 타자들을 정면으로 압박한다. 특히 포크볼은 전체 투구의 5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주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18일 사직 한화전에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후 김태형 감독(오른쪽)에게 꽃다발을 건네 받았다. [사진 = 롯데] 2025.06.18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들어 김원중의 위력은 더 뚜렷해졌다. 피안타율이 0.187(작년 0.250)로 크게 줄었고 피출루율과 피장타율도 각각 0.294(작년 0.332), 0.293(작년 0.335)로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이는 전체적으로 타자에게 출루와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투구 내용의 변화도 한몫했다. 김원중은 지난 시즌 0.2%였던 슬라이더 구사율을 5.8%까지 끌어올렸고, 5.6%였던 커브 구사율을 1.2%까지 낮췄다. 2021년 이후 거의 구사하지 않았던 슬라이더를 다시 꺼내 든 이유는 김원중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단조로운 래퍼토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법이었으며, 악력에 의존해야 하는 포크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18일 사직 한화전에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 = 롯데] 2025.06.18 wcn05002@newspim.com

현재까지 김원중은 3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6, 세이브 20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6경기 연속 세이브(1승 포함)를 이어가고 있으며, kt 박영현(21개)에 이어 세이브 랭킹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개인 통산 첫 세이브왕 타이틀도 기대해 볼만하다.

또 김원중은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11번째 150세이브 고지도 밟았다. 더 이상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에 그치지 않고, KBO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원중은 150세이브 달성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18일) 달성한 기록에 대해선 많이들 말씀해 주셔서 알고 있었다. 늘 그렇듯 공을 잡고 마운드에 올라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갔다"라며 "한 팀에서 차곡차곡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18일 사직 한화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8 wcn05002@newspim.com

김원중은 또 "앞으로 이뤄갈 많은 기록들이 있겠지만 묵묵히 이렇게 걸어가다 보면 더 좋은 기록들이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라며 "몸 관리 잘해서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롯데는 현재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정규시즌 우승과 1992년 이후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다보고 있다. 김원중은 팀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롯데의 마지막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