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김하성, 트리플A서 이틀 연속 무안타... 타율 0.184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4:2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4:21

볼넷 1개와 사구 1개를 얻으며 8경기 연속 출루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하성(탬파베이)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에 위치한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볼넷 1개와 사구 1개를 얻어내며 출루 감각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김하성이 지난 5월 27일 멤피스와 홈경기에 앞서 송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2025.05.27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오랜 재활을 마친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실전 복귀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는 그는 지난 14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잠시 휴식했지만, 21일부터 다시 실전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렀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2회에는 2사 3루 기회를 얻었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5-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양 팀이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초 2사 3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며 타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공을 맞았지만 큰 부상은 없었고, 1루에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로 인해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184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6일 잭슨빌 점보슈림프전 이후로는 꾸준히 출루하며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수비에도 이틀 연속 유격수로 풀타임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이 소속된 더럼은 이날 13안타를 몰아쳐 오마하를 7-6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