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1분기 아파트 매매량 1년새 1.7만건 늘었다…서울만 8000건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1:3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매매량 2배 이상 뛰어… 전국 증가량의 절반 차지
경기 또한 증가세 '뚜렷'… 지방은 주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보다 1만7000건 이상 늘어나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매매량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변동 추이. [자료=부동산R114]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만316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만5677건) 대비 16.6%(1만7492건) 증가한 수치다. 2022년 1분기(8만3184건)에 2006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사이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1분기 서울 거래량은 1만7325건으로 전년 동기(8603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증가 폭은 872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으며 전체 증가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차지했다.

경기 역시 같은 기간 2만6779건에서 3만4211건으로 27.8%(7432건) 증가하며 서울의 뒤를 이었다. 두 지역 증가량을 더하면 1만6154건으로 전국 92%에 달했다. 인천은 6556건에서 6963건으로 6.2%(407건) 늘어 비교적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증가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과 광주(각 615건)이었으며, 이어 부산(416건) 전북(401건) 세종(393건) 경남(110건) 대전(77건) 충북(9건) 등 순이다. 경북은 517건이 줄어들며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454건) 충남(-267건) 강원(-246건) 대구(-217건) 제주(-4건) 등도 거래가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가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과 달리 기타 지역은 여전히 주춤한 분위기다. 서울 등 대도시일수록 학군, 직장 접근성, 생활 인프라 등 고정적인 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데다 거래량과 시세 모두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지방 중소도시는 고정 수요가 제한적이고 인구 유출이나 산업 기반 약화 등의 구조적 이슈로 고전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 내 신규 분양이나 입주 단지의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양호해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를 끌어당길 수 있는 매물을 중심으로 양극화 속 선호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