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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통시장 400곳 참여…100억원 투입 '통큰세일' 소비촉진"

기사입력 : 2025년06월21일 19:55

최종수정 : 2025년06월21일 19:55

오산 오색시장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활용한 최대 20% 환급 혜택
배달앱도 참여...도내 골목상권 전방위 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에 돌입했다.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통큰세일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400여 곳이 동시에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도는 지난해(40억 원) 대비 2.5배 늘어난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원 및 내빈 등이 개막 세레머니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한 행사"라며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400여 곳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민들께서도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고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색시장 방문(상인 격려 및 장보기)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개막식 후 배우자와 함께 오색시장 내 점포를 돌며 과일과 채소 등을 15만 원어치 구매했고, 행사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아 인근 가게에서 수박을 사는 모습도 연출했다.

통큰세일은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경기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최대 20% 환급(1일 1인 최대 3만 원)이 가능하다.

또한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도 할인쿠폰을 발행해 음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21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색시장 방문(상인 격려 및 장보기)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됐다.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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