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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집중호우 대비 침수 취약 구역 빗물받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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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침수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됐으며 파주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3곳과 도로청소 업체 2곳이 참여해 빗물받이를 비롯한 우수 유입시설 주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이 조치는 국지성 강우 시 배수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야당동과 상지석동 일대는 반복적인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지정돼 우선적으로 정비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반복적인 청소를 실시하며 실질적인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파주시는 이번 대청소에서 총 244개 구간의 청소를 완료했으며 이 중 빗물받이 내부에 토사 등 퇴적물이 다량 쌓여 추가 정비가 필요한 85개 구간은 별도로 도로관리과에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 앞으로도 집중호우 예보 시 해당 구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청소 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로침수 예방 위한 배수 기능 확보 및 청소행정 강화 [사진=파주시] 2025.06.19 atbodo@newspim.com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정비는 여름철 침수를 예방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나 보행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와 하수시설 주변 쓰레기 및 낙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 기상 현상 증가로 인해 도시 내 갑작스러운 폭우나 태풍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야당동 등 상습침수지역은 환경부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및 경기도 예산 지원 아래 종합적인 기반 시설 개선 사업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우수관로 개량·신설(10.4㎞), 대규모 빗물받이 설치(1천385개) 등이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물순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히 당면 과제인 침수를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친환경·쾌적 도시 구현이라는 목표까지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하천·하수 기반 시설 구축뿐 아니라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주시의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 활동은 단기간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 안전망 구축 측면에서도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관련 부서 간 협업 및 주민 의견 반영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예방 시스템 마련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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