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서울 상암에서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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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2025.06.18 gyun507@newspim.com |
이날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동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은 전담조직인 디지털융합본부를 중심으로 철도 운영 시스템 고도화,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및 실시간 열차위치 조회를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원종철 본부장은 디지털융합본부를 이끌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철도산업 혁신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는 등 철도 부문에서 디지털 기반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코레일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과 원격 발권 지원, 고객 상담용 AI 챗봇 개발 및 디지털 스쿨 운영 등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주력해 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무엇보다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과 직원의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CCTV 화면을 AI 분석해 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현하고 열차 접근 등 다양한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마련한 것이다.
또 국민 누구나 철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상품개발 기회 등을 제공하고, 세심한 품질관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코레일은 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디지털 철도'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디지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스마트하고 따뜻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