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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차이나 ETF' 2종 신규 상장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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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기념 문화상품권 증정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TOP3 기업인 '알리바바', '샤오미', 'BYD'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아이콘이 될 중국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로,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로봇, 바이오텍 등의 기술 업종 내에서 10종목을 선별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5.06.17 stpoemseok@newspim.com

AI모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알리바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 '샤오미', 수직계열화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매출 1위를 달성한 전기차 기업 'BYD'는 대표적인 중국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이들 세개 기업에 각 20%씩 투자한다. 전체 투자 비중의 60%를 차이나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의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 산업군의 글로벌 최상위권기업들을 약 5.7%씩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한다. 16일 기준 주요 종목으로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항암제 보유 기업인 베이진(Beigene), 세계 3위 이미지 센서 반도체 기업인 웨이얼 반도체(Will Semiconductor), 글로벌 스마트폰 4위 기업인 선전트렌션홀딩스(Shenzhen Transsion) 등이 있다.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육성 정책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AI Software Index'로, 중국, 홍콩,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편입한다.

중국은 AI 소프트웨어가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딥시크의 나라'다. 또한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육성 정책, 풍부한 인재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프라부터 응용까지 이어지는 AI 밸류체인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는 이러한 AI 밸류체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과 AI 서비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16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텐센트, 바이두, 아이플라이텍, 알리바바 등이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차이나 ETF를 통해 방대한 인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 기업들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 ETF'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유진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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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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