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노타,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9:09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9:09

소니 IMX500 칩셋에서 고성능 AI 성공적 구현
AI 바우처 프로젝트서 100% 정확도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선도기업 노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프로젝트에서 소니(Sony)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100%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술력과 경제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 바우처 프로젝트는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미국 레이크우드의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관리와 교통량 분석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노타는 자체 개발한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 기반 카메라에 적용해, 보행자 안전 관리, 교통량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구현했다.

소니 주최 AI 웨비나 캡처, 노타의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우수 사례로 소개. [사진=노타]

특히, 노타는 고성능 AI를 정확도 손실 없이 구현해내며, IMX500 센서의 저전력·저비용 특성을 극대화했다. 글로벌 경쟁사인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과의 비교에서 100%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고, 경쟁사 대비 낮은 비용 구조의 솔루션 구현 및 운영으로 경제적 측면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소니 또한 직접 주최한 웨비나에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엣지 AI 기술 (EDGE AI Experts Reveal Pedestrian Tragedy Prevention Secrets)' 주제의 발표를 통해 노타와의 프로젝트를 전력 소모 및 비용 절감 우수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스마트 시티 환경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타의 기술이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타는 소니를 포함한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암(Arm) 등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하고 있으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작년 매출액 8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노타는 지난 달 22일 AI 최적화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최근에는 UAE 두바이 교통국과 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했고, 지난 4월에는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