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00명 반값 입장권…기업 대상 '1+1 문화동반권' 등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 예매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총 두 차례에 걸쳐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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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예매 포스터.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2025.06.12 baek3413@newspim.com |
이번 예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 축제'와 연계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사전 예매 첫 번째 기회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성인 기준 정가의 절반인 6000원에 입장권이 제공된다. 이후에는 정가에서 2000원이 할인된 가격(성인 기준 1만원)으로 개막 전날인 내년 9월 3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 동반권'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기업이 입장권을 한 번에 100매 이상 구매하면 동일 수량만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추가 티켓이 제공되는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매 및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는 성인 기준 정가(1만2000원), 청소년·군경(8000원), 어린이(6000원)에 일반 판매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대 최대 국가 참여와 지역 작가 참여 등 규모 면에서 역대급으로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전 예매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내년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두 달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본 전시 외에도 국제공예공모전·초대 국가 태국 특별전·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 등이 예정돼 있어 국내외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