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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보아 낙서 테러…SM 측 "선처 없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5:48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5:5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보아를 향한 무차별 욕설 낙서에 대해 "정식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당사는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아티스트 보아를 공연히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보아. [사진=뉴스핌DB]

이어 "이에 강남역 인근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신고했고,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금일 추가로 정식 고소장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SM 측은 "이와 같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하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보아를 대상으로 여러 SNS,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범죄 행위임이 명확한 사안들에 대해 수시로 고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SM 측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불법행위,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울 강남 일대에 보아에 대한 악의적인 낙서 테러 사진과 목격담이 이어졌다. 게시물에는 서울 강남역을 중심으로 신논현역, 역삼대로 등의 버스정류장 광고판이나 전광판 기둥에 보아의 인신공격성 낙서가 담겨 있다. 일부 팬들은 강남역 일대에 모여 낙서를 직접 지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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