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학생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10일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한 에디 컨거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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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이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사진=전북자치도의회]2025.06.10 lbs0964@newspim.com |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문 의장과 에디 컨거 이사장의 인연은 제11대 도의회 당시 문 의장이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간담회 후에는 에디 컨거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전북도의회의 운영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번 만남이 전북과 텍사스를 잇는 중요한 가교가 돼 양국의 미래 세대가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정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은 달라스, 포트워스, 휴스턴 등 텍사스주 동남부 지역에서 초·중·고교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재단이다.
총 33개 캠퍼스에서 약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미국 내 상위 1%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학업성취도 및 글로벌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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