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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뷔 전역 축하, 이젠 완전체"...다국적 아미 운집에 축제장된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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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가운데, 팬덤 아미가 하이브 사옥에 모였다.

RM과 뷔는 10일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역 인사를 건넸다. 같은 시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 사옥에는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인 미국 아미들. 2025.06.10 alice09@newspim.com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사옥 주변에는 미국부터 브라질, 태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래핑된 사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전역 후 멤버들을 보기 위해 사옥을 둘러 싸고 있었다.

경찰의 통제 아래 질서를 지키며 멤버들을 기다린 아미들은 전역을 축하하는 홍보용 트럭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특히 아미들은 중간중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멤버 김석진(진), 김남준(RM), 김태형(뷔, V), 박지민(지민), 전정국(정국),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의 이름을 외치며 사옥 근처를 마치 축제 장소로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인 팬덤 아미. 2025.06.10 alice09@newspim.com

한 외국인 팬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어제 서울에 왔다. 여기엔 오전 9시쯤 왔고, 직접적으론 볼 순 없지만 이렇게라도 보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뷔의 팬인데 그가 드디어 전역한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며 "뷔는 정말 모두에게 친절한 멤버이다. 그래서 더욱 좋아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그저 사랑 그 자체"라며 웃었다.

현장을 찾은 한국인 팬 오휘서 씨는 "조금 늦어서 오전11시 쯤 왔는데 뷔가 군 생활을 한 춘천에도 어제 다녀왔다. 근처를 둘러보고 식당 사장님한테 인사도 하고 왔다. 전역을 너무 기다렸는데, 그래도 태형이가 아미를 위해서 여러 콘텐츠를 많이 남겨줘서 힘들었지만 기다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전 음원을 발매해서 노래도 매일 들었고, 아이유 씨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서 뮤직비디오도 빼놓지 않고 보면서 항상 기억하고 있다"라며 "또 중간중간 SNS로 소식을 전해줘서 살아갈 수 있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인 팬덤 아미. 2025.06.10 alice09@newspim.com

오휘서 씨는 "내일이면 방탄소년단 멤버가 모두 전역하는데 가장 바라는 것은 완전체 콘서트"라며 "아무래도 콘서트를 하기까지 준비도 해야 하니까 시간이 꽤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활발히 해줬으면 좋겠다. 태형이가 박찬욱 감독님과 만난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번 만남으로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작품 활동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희망했다.

그는 "태형이뿐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지금 가장 예쁠 나이에 남길 수 있는 작품이나 콘텐츠를 많이 남겼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RM과 뷔는 이날 부대에서 퇴소한 뒤 전역 소감을 전했다. 먼저 RM은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빨리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며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를 빨리하겠다. 다시 BTS의 RM과 뷔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온 한국인 팬 오휘서 씨. 2025.06.10 alice09@newspim.com

이어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또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뷔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저는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다"며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RM과 뷔가 이날 만기 전역한 가운데, 동반 입대했던 지민과 정국은 오는 11일 전역한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 되면 6월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 군 공백기를 끝내게 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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