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민생침해범죄 수사 역량 제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현장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안전 ▲민생침해범죄 수사역량 제고 ▲현장대응력 강화 등 치안현장 문제의 과학적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과학치안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0일간 과학치안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경찰 누구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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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경찰청] |
그동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에서 '112 정밀탐색시스템'. '차세대 외근조끼', '스마트폰 지문식별 시스템', '보이는 112' 등은 연구개발(R&D) 사업까지 연계해 성과로 창출되기도 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본선심사(현장발표 및 평가)를 통해 총 13건의 우수작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찰, 국민과 함께 과학치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국민안전과 민생침해범죄 등 치안현장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진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