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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영덕 경정1·3리권역 '새 삶터' 거듭난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1:41

해수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최종 선정
김광열 군수 " 안전하고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할 것"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경정1.3리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보 선정으로 산불 피해 입은 경정1·3리권역이 '새 삶터'로 거듭 날 전망이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 강화 등 3분야이다.

'경북 초대형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경정1.3리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사업계획도.[사진=영덕군]2025.06.09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영덕 경정1.3리권역'은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으로 총 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정1리와 3리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체 204세대 중 68동의 주택이 전소되고 마을 쉼터, 체육시설, 보호수, 전통문화시설, 어구창고 등 주요 기반시설도 대부분 소실됐다.

이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났다.

영덕군은 이들 지역의 마을 재건을 위해 '희망을 품은 삶터, 다시 빛나는 경정권역'의 컨셉을 담아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마을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산불 피해와 노후화로 낙후된 공동체 기반시설 재정비 위해 △안전한 오매 마을회관, △뱃불 어업인 워라밸센터, △어업인 공동창고, △상습 침수지역 정비, △SAFETY 해안로드, △문화시설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마을 경관 정비와 안전시설 보강 등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해 삶터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심리적 회복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심리회복 프로그램, △주민참여형 재난안전 교육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추진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 평가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초대형 산불 피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정1리·3리 권역을 조속히 정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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